날씨 이야기를 도서관에서 읽은 다음 소장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 구매했습니다. 좀처럼 과학에 관심이 없는 아이가 날씨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 꽤 관심을 갖게 되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또한 브리타 테큰트럽이란 작가의 다른 책도 검색해 보았습니다. 한국어판으로 번역되어 출간된 건 이 책뿐인지... 다른 책은 안 보이더군요. 날씨와 관련된 여러 소재들뿐 아니라... 구름, 수증기, 기온... 등과의 관계를 쉽게 받아들이게 되는 책입니다.
우리는 날씨와 더불어 살아갑니다. 날씨는 자연을 풍성하게 해 주고, 순식간에 파괴하기도 하면서 우리의 기분을 들었다 놨다 합니다. 즉, 우리는 날씨에 따라 갑자기 우울해지기도 하고 또 금세 명랑해지기도 합니다. 또, 날씨는 옷이나 식단, 나들이와 같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일기 예보는 어떤 뉴스든 빠지지 않고 나오고, 날씨 관련 홈페이지는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찾는 곳 가운데 하나입니다. 예전에는 주로 농사를 짓거나 물고기를 잡아 생활했기 때문에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어, 날씨에 대한 정보가 훨씬 더 중요했습니다. 계몽주의 시대가 시작되면서 온도계와 기압계는 가장 널리 사용되는 과학 도구가 되었습니다. 또 르네상스 시대부터, 풍경 화가들은 기상 현상을 점점 더 정확하게 관찰했고, 날씨가 자아내는 ‘분위기’로 사람들의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익혔습니다. 브리타 테큰트럽은 모네나 고흐 같은 풍경 화가들에 힘입어, 마치 한 장 한 장 그림엽서를 그리듯 아름다운 색채로 날씨의 종류에 따른 대기의 특성을 매우 잘 잡아냈습니다. 유명 화가의 화보나 날씨에 관한 시에 멋진 그림을 곁들인 시화집처럼 오래 들여다보고 싶은 이 한 권의 책을 온 가족이 아이들 둘레에 모여 앉아 즐기면 좋겠습니다.
ㄱ
가랑비
가뭄
강수량
강우
결정 구조, 결정핵
계절
고기압
공기층
기압
기압계
기온역전층
깃털 구름
깔때기 모양의 회오리바람
ㄴ
눈 결정
눈보라
눈송이
눈이 녹는 날씨
ㄷ
대 폭풍
돌풍
동틀녘
된서리
땅거미
ㅁ
모래폭풍
무지개
뭉게구름(적운)
미세기후
미풍
ㅂ
바람의 세기
비행기구름
빛의 굴절
빛의 반사
빛의 산란
ㅅ
산불
새털구름(권운)
서리
소낙비, 소나기
수증기
숲
실안개
싸락눈
ㅇ
악천후
안개
안개구름(층운)
안개비
양떼구름(고적운)
어는점
어스름 녘
얼음 결정
온난전선
온도
온도계
우빙(비얼음)
은하수
응결
이슬
일기예보
일몰
ㅈ
자외선
저기압
저녁노을
증발
지구온난화
ㅊ
충전
ㅌ
태풍
토네이도
ㅍ
파고
폭풍
프리즘
피루엣 효과
ㅎ
해 질 녘
허리케인
홍수
회오리를 동반한 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