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고화질] 우동 나라의 황금색 털뭉치 01권

늘 떠나고 싶었던 고향에 돌아와 의외의 위안을 얻으며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한다는 클리셰에 귀여운 우동너구리를 끼얹었다. 애로 변했다가 너구리로 변했다가 자유자재로 사는 게 참 편하고 좋아보인다. 모습이 두개니까 귀여움도 두배인지 가만 앉아서 꼬르륵거리기만 해도 주인공 외 온갖 사람들이 다 챙겨준다. 떼만 쓰고 놀고 먹기만 하는데 삶이 영위된다. 개.. 아니 너굴부러운 삶이다. 롤모델로 삼아야겠다.

타와라 소타는 도쿄에 사는 웹디자이너.고향에 돌아온 그가 본가인 우동 가게에서 발견한 것은솥 안에 잠들어 있던 이상한 아이였다.사실 그 아이에게는 다른 사람에겐 말할 수 없는 비밀이….느긋하게 시간이 흘러가는 우동 나라 를 무대로살짝 서툰 두 사람의 따뜻한 동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