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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벵거


아르센 벵거는 프랑스인으로 영국으로 건너와 아스널을 지도하고 있는 감독이다. 퍼거슨과 오랜 라이벌 관계였고 숱한 업적을 남겼다.​아르센벵거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었는데 마침 이 책이 출간되어 흥미롭게 읽게 되었다.​아르센 벵거는 1996년부터 아스널을 이끌며 1000경기가 넘는 경기를 지휘했다. 무려 20년이 넘게 한 팀을 지도한 것이다.우리나라 축구팀 감독이 한 팀과 계약하는게 보통 3년정도인것을 감안하면 벵거의 지도력이 새삼 놀랍게 느껴졌다.벵거는 아스널에 새로운 식단, 운동방식, 훈련법, 전술 등을 도입하며 구식의 사고방식을 갖고 있던 아스널을 혁신했다.벵거는 유럽의 재능있는 선수들을 영입하며 2005년까지 7개의 우승트로피를 팀에 안겼다. 그러나 그후로 아스널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으로 홈구장을 이전하면서 그 시기에 첼시와 맨시티의 돈 많은 구단주들에게 밀려 우승을 하지 못하게 된다. 좋은 선수를 영입하고 싶어도 첼시의 괴짜구단주 로만이브로히비치의 머니베팅에 번번이 뺐기고 만다.벵거는 불공평한 경쟁속에서도 장기적으로 유망주들을 육성하며 맞서고 있다.실제로 첼시와 맨시티가 선수들을 육성보다는 영입하며 상위권을 독식하고 있다 보니 아스널의 팬들도 불만이 쌓여있다.하지만 벵거는 미래를 내다보고 팀을 지휘하고 있다.아스널은 박주영을 영입하고도 거의 기용하지 않아 국내팬들에게 많은 욕을 먹은 구단이지만 벵거의 뚝심있는 철학으로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아스널의 인사이드 이야기가 궁금한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20년간 아스널을 지켜온 감독, 아르센 벵거
그와 그의 팀에 관한 최고의 책을 만난다!

브루스 리오치 감독 아래 지루한 플레이 스타일을 펼치던 아스널을 흥미롭고 매력적인 팀으로 만들어 무패우승까지 이끈 위대한 감독, 아르센 벵거의 이야기 아르센 벵거: 아스널 인사이드 스토리 가 출간됐다. 이 책은 영국 현지 기자들 중 아스널에 대해 가장 잘 알기로 유명한 기자 존 크로스가 벵거와 아스널에 대해 쓴 책이다.

벵거가 아스널을 이끌어온 시간 동안 아스널에는 영광의 순간과 고통의 순간이 공존했다. 1998년과 2002년의 ‘더블’(EPL과 FA컵 우승)과 2003/4 시즌의 무패우승 때의 벵거는 찬사의 대상이 되었고 아스널이 홈구장을 이전하며 재정상의 문제로 좌절했던 순간의 벵거는 대중들의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월드클래스 선수 영입이 불가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벵거는 아스널에 대한 자신의 이상을 지켰다. 그는 결코 흔들리지 않았다. 고루했던 아스널에 자신만의 스타일을 입혀 그는 약 20년 동안 팀에 우승 트로피는 물론 꾸준한 성적을 안겨 아스널의 역사상 가장 뛰어난 감독이 되었다.

한 사람에 대해 글을 쓴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벵거는 긴 안목을 가지고 일을 하는 사람이었으며 저자 또한 기사 하나하나를 장기적인 관점과 공정한 시각으로 다루어 그들과 신뢰를 쌓았다. 저자는 오랫동안 벵거와 그 주변인들과 친근하게 지내며 관찰하고 취재했다. 벵거의 축구 철학은 물론, 벵거의 생활 습관이나 아스널 선수들이 경험한 재미있고 생생한 일화까지 담겨 있다.


서문

1. 아르센과 아스널, 아스널과 아르센 What’s in a Name?
2. 프렌치 레볼루션 French Revolution
3. 제2의 영국인 Adopted Englishman
4. 더 글로리 게임 The Glory Game
5. 무패우승 The Invincibles
6.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European Meltdown
7. 유혹 Flirting
8. 무관의 시절 The Barren Years
9. 이적 Deserting the Ship
10. 숙적 Old Foes
11. 미디어 관계 Press Relations
12. 인텔리전트 원 The Intelligent One
13. 팬 관계 Fan Unrest
14. 새벽 A New Dawn
15. 2014 FA 컵 우승 FA Cup Win 2014
16. 훈련과 전술 Training and Tactics
17. 2014년 여름 The Summer of 2014
18. 최후의 심판 Final Judgement

존 크로스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