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하는 도시교회 2
이런 교회가, 이런 책이 자랑스럽다
이 책은 도시 교회이야기다.
도시 교회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는가
화려한 교회 치장에 세련된 교인들, 그리고 ...무엇을 덧붙일 수 있을까
이 책에 나오는 도시교회는 그런 교회가 아니기에, 그런 모습의 묘사는 영 낯설다.
이 책에 등장하는 도시교회는 어떤 모습일까
‘이웃과 함께 하는 도시교회’이다. 따라서 모습을 한 가지로 재단할 수 없다.
그러나 모두 한결같이 다 보석같은 교회다.
그 지역에 필요한 교회, 그 마을 주민들이 사랑하고 신뢰하는 교회는 쉽게 망하지 않는다는 것,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교회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신기하고 기쁜 일인가
그런 교회 면면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빚진 자의 마음으로 지역의 필요를 채우는 교회 / 서울시민교회(서울)
보수적으로 신앙하고 개방적으로 이웃 사랑하는 교회 / 꿈이있는교회 (경기 시흥)
봉사 활동으로 지역 주민 사로잡은 교회 / 꿈이있는교회 (전북 익산)
보일 듯 말 듯, 지역에 스며든 교회 / 고기교회 (경기 용인)
쿠폰북 으로 젊어진 반백 년의 전통 교회 / 상도제일교회 (서울)
가정이 무너진 이들에게 가족 이 되어 준 교회 / 선한목자교회 (경기 부천)
울퉁불퉁한 세상 균등하게 만드는 교회 / 아름다운주님의교회 (서울)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교회 / 위드교회 (대구)
동네 주민의 손과 발 노릇하는 교회 / 이도교회 (제주)
느슨한 약속 으로 지역 섬기는 교회 / 광주다일교회 (광주)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도시교회’라는 말을 검색해보니, 이 책 외에도 다른 책들이 있었다.
<도시교회 개척에서 폭발적인 성장까지>
<도시교회 성장학 : 복음혁명을 주도하는>
그런 책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나, 그런 책들이 지향하는 바가 ‘성장’이기에, 이 책은 그런 책들과는 그 궤를 달리 하고 있다. 숫자적인 성장에 매달리는 게 아니라, 지역과 함께 한다는 차원에서 교회의 역할을 다하는 교회라 할 수 있으니, 자랑스럽다.
기독교가 많은 욕을 먹고 있는 이 시점에 이런 교회가 있다는 것도 기쁘고, 이러한 교회를 지속적으로 찾아내어 소개하고 있는 이러한 책도 자랑스럽다.
그래서 이 책을 펴낸 뉴스앤조이 김종희 대표가 말한 것처럼 “지금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꾸준히 보석같은 교회들을 발굴해 내겠”다는 약속을 믿는다. 그래서 “희망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힘을 다해 만들어야 내야 한다는” 그의 각오에도 공감한다.
이 책이 비록 알려지지 않아, 그런 교회들이 알려지지 않는다 할지라도, 이미 그런 교회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에 무한한 기쁨을 느낀다.
머리글
보석같이 빛나는 작은 교회들 37군데에서 100군데, 1000군데가 될 때까지 / 김종희
이웃과 함께하는 도시 교회 01
빚진 자의 마음으로 지역의 필요를 채우는 교회 / 서울시민교회(서울)
이웃과 함께하는 도시 교회 02
보수적으로 신앙하고 개방적으로 이웃 사랑하는 교회 / 꿈이있는교회 (경기 시흥)
이웃과 함께하는 도시 교회 03
봉사 활동으로 지역 주민 사로잡은 교회 / 꿈이있는교회 (전북 익산)
이웃과 함께하는 도시 교회 04
보일 듯 말 듯, 지역에 스며든 교회 / 고기교회 (경기 용인)
이웃과 함께하는 도시 교회 05
쿠폰북으로 젊어진 반백 년의 전통 교회 / 상도제일교회 (서울)
이웃과 함께하는 도시 교회 06
가정이 무너진 이들에게 가족이 되어 준 교회 / 선한목자교회 (경기 부천)
이웃과 함께하는 도시 교회 07
울퉁불퉁한 세상 균등하게 만드는 교회 / 아름다운주님의교회 (서울)
이웃과 함께하는 도시 교회 08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교회 / 위드교회 (대구)
이웃과 함께하는 도시 교회 09
동네 주민의 손과 발 노릇하는 교회 / 이도교회 (제주)
이웃과 함께하는 도시 교회 10
느슨한 약속으로 지역 섬기는 교회 / 광주다일교회 (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