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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꽃을 품다 3권 한유정 작가님의 유리꽃을 품다 3권입니다.일단 중세 세계관을 설정할때 계급제도를 쓰게되고 그 작위마다 100%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는 설정을 따와서 갭을 주고 지켜야할 정도를 마련하는데 이소설은 그런거 없.다. 그리고 이 소설은 좀 그렇습니다. 왜 너는나를만나서 나를아프게하니...뭔지 아시겠죠. 점찍고 나타났더니 못알아보고 다시사랑한다고. 아내의 유혹입니다. 이책은 점도 안찍는데 못알아봅니다. 맹목의 사랑, 거짓말 같은 운명의 시간들유리꽃을 품다그는 그녀가 사랑해서는 안 될 유일한 사람이었다.시력을 잃은 채 버려진 황태자 카사르와복수만을 바라보는 그의 구원자 유리.뒤엉킨 오해 속, 길 잃은 연인들. 나와 같이 살래요? 내가 당신을 도울게요. 앞이 보이지 않는 그는 이내 유리의 세상 전부가 되고그와..
[고화질] 푸른하늘 옐 19권 (완결) 전국대회 출전이 결정된 시라토 고교 취주악부는 금상을 목표로 혹독한 훈련에 돌입한다. 대회 직전 합숙에서 트럼펫 파트의 분위기는 험악해지고…. 전국대회를 앞두고 츠바사는 과연?! 다이스케와 서로를 격려하며 걸어온 츠바사의 지난 3년, 드디어 완결!장편의 끝이 왔다사실 구매할때 19권이나 되어서 다 읽을수 있나 걱정했는데열정가득한 모습을 보아하니 휘몰아쳐 읽지 않을수 없다많은 고난과 일이 있었지만분명 좋은 추억이 되겠지전국대회 출전이 결정된 시라토 고교 취주악부는금상을 목표로 혹독한 훈련에 돌입한다.대회 직전 합숙에서 트럼펫 파트의 분위기는 험악해지고….전국대회를 앞두고 츠바사는 과연?!다이스케와 서로를 격려하며 걸어온 츠바사의 지난 3년,드디어 완결! [대여] 때때로 대한민국 은 한국의 여행지를 다루고 ..
한국문학전집46 한국문학전집 46 최척전전라도 남원땅에 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최척이라는 소년이 있었는데 아버지의 권유에 따라 정상사라는 선비에게 글을 배우게 된다. 어느날 정가댁에 의탁하고 있던 이 낭자의 쪽지를 받은 최척은 아버지께 청혼을 부탁했다. 옥영 낭자의 어머니는 부잣집에 시집보내려고 하나 낭자가 설득을 하여 혼인 날짜를 잡게 된다.난이 일어나 최척은 의병으로 선발되고 혼인날짜를 넘기고 부자인 양씨가 청혼을 하여 어머니가 승락한다. 낭자가 자결을 시도하자 혼사는 없던 일이 되고 앓아 누운 최척에게도 이 소식이 전해져 귀가하게 된다.둘은 혼인을 하고 알콩달콩 잘 살며 아들 하나를 낳았다.행복한 나날이 계속 되다 옥영이 왜놈에게 끌려가고 왜놈중 하나가 옥영의 환심을 사려 극진히 돌본다. 최척은 요흥부 여공과 형제지..
생은 다른 곳에 밀란 쿤데라의 소설 를읽던 중 환불하고 고른 책이 이다. 시인 랭보가 한 말을 차용하여 쿤데라가 책의 제목으로 이름지었다. 책 중간에 제목에 관한 설명이 여러 번 나온다. 그러나 완독한 지금도 여전히 이해하기 어렵다. 무엇이, 생(生)이란게 다른 곳에 있다는 말일까? 혹시 꿈을 말하는 것일까? 그렇다면 주인공 야로밀의 제 2 인 꿈속의 자비에르 를 두고 말하는 것일까? 결론적으로 책을 마친 후 나의 감상은 " 모두 못났다."인데, 사람, 인간에 대한 나의 기대가 너무 커서인지도 모르겠다. 전시용으로 보이는 고상함 이 아닌, 진짜 실제의 고상함을 기대하니 말이다. 겉으로 겸손과 고상을 떨지만 속은 인정과 명예에 대한 갈증으로 차 있으니 야로밀이 참 못나보인다. 물론 이 책에 끌려 읽게 된 것은 그의 탄생 ..
동그라미 괴담집입니다.오래전의 일입니다. 이글루스 블로그가 유행이던 시절에 손안의책 출판사에서 나온 차가운 학교의 시간은 멈춘다 라는 책에 대한 포스트를 읽었습니다. 장바구니에 담았지만 결국 사지 못했고 곧 다른 것으로 관심이 바뀌면서 그런 책이 있었지 정도로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책에 대한 관심이 늘 있었어요. 근데 나이를 먹다보니 학원물은 좀처럼 손이 안가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작품을 읽었습니다. 태양이 없는 자리 였던가요? 잔잔하면서 사실감있고 섬세한 구성과 미스터리적 요소가 주는 글맛이 이게 츠지무라 미즈키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기회가 되어 작가의 괴담집인 동그라미를 읽게 되었습니다. 작가가 직접 괴담집을 내는 경우가 흔하진 않은것 같아요. 적어도 제가 아는 작가중엔 없어요. 이 책은 진..
유난히 설명이 잘된 수학 처음수학 내용도 설명이 깔끔하게 잘 되어 있고 새롭고 좋아요다만 적응해서 보려면 시간이 걸릴것같아요흑백이라서 그런지개인적으로는읽기가 고통스럽네요개념이 설명되어 있는 책을 읽는 느낌입니다학원 보충교재로 산게 아니라혼자서 공부하려고 산 책인데 혼자서 공부해도 딱히 걸리는게 없어서 좋아요다른 시리즈도 많이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다음에도 한번 사봐야겠습니다처음수학 은 제목 그대로 수학을 처음 공부하는 학생을 위한 수학 입문서이다. 처음 시작하는 수학을 쉽고 본질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기본 원리를 자세하면서도 핵심적으로 설명하였다. 더불어 설명 내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저자가 독창적으로 개발한 편집기법(Block Edition)으로 제작되어 독자의 입장에서는 효과적으로 수학의 기본 원리를 자신의 것으로 ..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은 제목 그대로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을 지향한다. 저자 벨 훅스는 페미니즘이 학문적 연구 대상이기 전에 실생활에 적용돼야 하는 실천적이고 정치적인 활동임을 명확히 한다. 페미니즘은 우리가 살고 있는 실제 세계를 변화시키기 위한 운동이라는 말이다.그러기 위해선 먼저 사람들이 페미니즘이 무엇인지를 잘 알아야 한다. 최근에 나는 회사 엘리베이터 안에서우연히두 여성의 대화를 엿들은 적이 있다. 두 사람은 새로 입사한 직장 동료 중에 페미니스트가 있음을 이야기하며 그 사실에 상당한 놀람과 우려의 반응을 보였다. 대화는 결국 페미니스트든 뭐든 나한테 피해만 끼치지 않으면 괜찮다 는 말로마무리되기는했지만 뉘앙스는 결코 긍정적이지 않았다. 이 대화는 그녀들만큼이나 나에게도 큰 놀라움을 주었는데, 오늘날 페미니스트 란 ..
Sisters 눈만 뜨면 티격태격하는 텔게마이어 자매의 좌우충돌하는 이야기이다. 자매이지만 성격도 취미도 좋아하는 것도 모든게 다 다른 자매인데, 어느 날, 캘리포니아에서 콜로라도까지 일주일간 자동차 여행을 가게 되었다. 다름아닌 콜로라도에 사는 사촌집을 방문하기 위해서이다. 레이나는 어릴적부터 동생이 갖고싶어서 매일 밤마다 기도하고 크리스마스 산타할아버지께 기도을 했다. 레아나는 아마라라는 여동생이 생겼지만 자기하고는 너무도 달라서 많이 친해지지 못했다. 그 뒤 남동생 월이 태어났다. 콜로라도까지 큰 봉고차로 가지만 아빠는 따로 오신다. 회사에 일이 있어서 따로 출발하겠단다. 차안에서 일주일동안 지내면서 많은 일을 걲게 된다. 예전에 아마라가 키우면 뱀이 차안에서 실종되어 뒤늦게 발견되어 레이나가 기겁하는 일. 휴게..
아서 클라크 단편 전집 2 SF 소설의 3대 거장 아서 클라크, 아이작 아시모프, 로버트 하인라인는 각자 갖고 있는 다른 매력으로 그들의 이야기에 빠지게 한다. 장편과는 다른 단편에서만 볼 수 있는 비상한 감각과 상상력들은 언제나 SF팬들을 기쁘게 한다. 여러 작품들을 읽다보면 만족감이 천차만별이지만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은 기쁘기만 하다.. 다른 작품들도 기대된다. 번역만 좀..통신 위성, 인터넷, 우주 정거장, 핵발전 우주선 등 현대 과학에 결정적 아이디어를 제공했던 미래학자이자 SF계의 거장 아서 클라크의 단편집. 아이작 아시모프와 로버트 A. 하인라인과 함께 SF계의 3대 거장으로 불렸으며, 휴고 상과 네뷸러 상을 여러 차례 휩쓴 것은 물론이고 1986년 미국 SF작가협회로부터 그랜드 마스터의 칭호까지 부여받은 ..
무리뉴. 그 남자의 기술 주제 무리뉴 감독은 2004년 여름 잉글랜드 축구클럽 첼시FC의 입단 기자회견에서 이런 말을 남겼다.“부다 날 거만하다고 말하지 말아 달라. 내가 말하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난 유럽의 챔피언이다. 난 주위에 있는 평범한 감독 중 하나가 아니다. 난 내가 특별한 존재(Special One)라고 생각한다.” 이때 생긴 별명, “스페셜 원”이 아직까지도 널리 쓰이고 있다.저자 한준 씨는 스포탈코리아 재직 당시 스페인 특파원으로 2009/2010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UEFA챔피언스리그, UEFA유로파리그 대회 현장을 취재했다. 현재 ‘tvN’에서 UEFA챔피언스리그와 UEFA유로파리그를 중계하고 있다. 네이버에서 스페인 축구전문칼럼 ‘한준의 티키타카’도 연재 중이다.무리뉴 감독은 첼시 발언 이후 1..